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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모여봐요 동물의 숲

모여봐요 동물의 숲 물고기 컬렉터 저스틴

by 강촌장 2020. 4. 9.

섬에 익숙한 듯 낯선 낚싯대를 든 수달 녀석(!)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너도 레온같은 부자니...?

굉장히 밝고 활기찬 저스틴
잘생긴...? 자칭은 믿을 수 없다.
주눅든 저스틴
물고기 컬렉터는 사실이었다고 한다.
따분한 눈의 강촌장

이 녀석은... 레온만큼 부자는 아닌가보다.
실력 체크에 합격해야만 값비싸게 사준다니... 레온은 그냥 사줬는데...ㅠ

강태공 파워를 보여주겠어
관심 없긴 하지만 그래도 수집해보자
당당한 저 표정...!
뭔가 꼬맹이한테 검증당하는 기분이다...
물고기 그림자가 꽤나 작은 것들을 잡으면 되겠다.
존경의 뜻을 담는다면서 특별히라고 하니까 기분 굉장히 이상하다.
그 정도는 껌이지
3마리 연속이니 그림자 크기가 크면 꼭 걸러야겠다
가재나 개구리도 가능하다고 한다.
연!속! 꼭 기억하자
뭔가 떨린다...


다행히도 잡는 동시에 성공 여부를 확인해준다
연속 2회 성공
연속 3회 성공~


다시 저스틴에게 돌아가서 말을 걸었다.

어때 내 실력
뿌듯한 강촌장
사진을 플래시 터뜨리면서 여러 각도에서 마구 찍어댄다
오로지 그 생각뿐이야.
2차 뿌듯
바로 잡은 3마리를 넘겼다.


이번에는 오리지널 상품에 대해 물어봤다.

딱히 관심은 없지만서도...
신나서 얘기하는 저스틴.
역시 절지동물 아티스트 레온이었다...
곤충이나 물고기나... 어찌보면 곤충이 덜 밋밋한 것 같은데
레온은 부자인데다가 관심없는 물고기라도 모형을 만들어주네...


일단 잡은 도미가 있어서 팔기로 했다. 도미의 원래 매입가는 3,000벨이다.

이얏호 1.5배

그리고 다시 오리지널 상품 얘기를 꺼냈다.

미꾸라지 3마리가 잡혀서 미꾸라지로 부탁했다
또 핸드폰 꺼내들고 사진을 엄청 찍었다. SNS 좋아하는 꼬맹이 느낌이다.
나는... 회 좋아해
너네 아빠... 누군지 알 것 같아.
생존 본능이 아니었을까...
헉 무능해 그래서 낚시대회에서 잡아만 오면 먹어치웠구나
너도 낚시를 못 한다는 거야...?
낚시 못한다며...! 세월을 낚는구나
레온 수고해...

다음날 편지가 왔다.

꾸준히 밀고 있는 "잘생긴"
역시 레온 실력!

앞구르기 뒷구르기하면서 봐도 뚱달 아들인 저스틴을 만났다.
실력 체크에 합격하면 원래 매입가의 1.5배 가격으로 물고기를 팔 수 있다.
모동숲에서 저스틴은 레온처럼 이렇게 랜덤한 날이나 낚시대회날 만날 수 있다.
오리지널 상품도 하루에 하나씩만 가능하다.
11일에 낚시대회랬는데 도전해야지!
(그나저나 무파니 레온 저스틴으로 세대교체 된 거 귀엽고 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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