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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닌텐도 스위치 Nintendo Switch

진짜 운동이 돼?! 닌텐도 스위치 링 피트 어드벤처 후기

by 강촌장 2020. 4. 4.

닌텐도 스위치 링피트 어드벤처 후기를 써보려 한다.
링 피트 어드벤처는 1월 중순 즈음 구매했고 그 때도 지금만큼은 아니지만 링피트를 구하기 힘들었다.
링 피트를 단독으로만 구매하기 어려워서 최대한 저렴하게 사는 방법은 할만한 게임을 끼워서 사는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레이맨 레전드'라는 게임을 함께 구매하고 11만원 정도에 샀던 것 같다.
(레이맨 레전드는 다음에 후기를 쓰도록 하겠다. 갓겜의 발견이었다.)

 

이 게임 최고의 빌런 '드래고'

 


링 피트 어드벤처를 구매하면
오른쪽 조이콘과 연결하는 링, 왼쪽 조이콘과 연결하는 레그 스트랩이 게임 칩과 동봉되어 온다.
왼쪽 오른쪽 조이콘을 분리해야 하므로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로는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링을 조이고 당기며 운동을 하고 심지어는 맥박 측정도 가능하다. 오른쪽 조이콘 상단에 있는 모션 IR 카메라가 엄지손가락의 혈류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측정한다고 한다.
그리고 레그 스트랩은 왼쪽 허벅지 중간에 둘러 다리의 움직임을 측정한다.

 

좌측 상단의 사람인 '미브리'씨의 동작을 따라하면 보다 정확한 동작으로 운동할 수 있다.

 

각종 근육을 부위별로 트레이닝 할 수 있다.
팔, 다리, 복근, 요가, 회복 이렇게 다섯개 종류의 스킬이 있고 상황에 맞춰 스킬을 사용하면 된다.
이 게임의 세계에서는 말하는 요술(?) 정체불명의 링인 '링'과,
예전에 '링'과 친구였던 듯하지만 흑화해버린 (링 자칭) 최고의 악당 '드래고'...
그리고 그의 똘마니 몬스터들이 있다.
(게임을 하다보면 링이 나에겐 제일 악당이고 목소리도 얄밉고 꼴도 보기 싫어진다.)
유저는 '링'을 도와 빡세게 굴려지면 트레이닝이 되는 방식이다.  

 

각종 운동 동작을 통해 몬스터에게 데미지를 주는 배틀 형식의 게임이다.
마치 내가 '링'의 포켓몬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은근 운동이 된다.

 

맥박을 측정하면 나이에 맞춰 운동 강도를 가늠할 수 있게 알려준다. (최대 운동 부하는 30. 강촌장도 30!)
%HRmax는 Heart Rate max로 최대 심박수를 퍼센트로 나타낸 것이다.

 

측정에 따르면 나는 내 나이대의 사람이 가장 빠르게 심장이 뛸 때를 100이라고 한다면, 56 정도의 수준으로 심장이 뛰게끔 운동한 것이 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생긴 것들이다.
리듬 게임은 링 피트 어드벤처 내의 BGM 말고도 다른 스위치 게임들의 BGM에 맞춰 플레이 할 수 있다.
(Ex.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젤다의 전설 야숨 etc.)
링의 보이스는 여자 버전이 생긴 것인데, 수시로 바꿔주면 링의 목소리가 얄밉게 들리는 것이 덜할 것 같다.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기능이 생겼다.
적을 쓰러뜨린 뒤에도 끝까지 운동하고 싶은 마음은 아마 없을 것 같다.
스무디를 이용해 하트를 회복하거나 공격력을 높이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금까지 플레이하면서 느낀 링 피트 어드벤처의 장점✌
1. 사일런트 모드가 있다! 층간 소음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
2. 스토리가 있으니 트레이닝을 즐겁게 할 수 있다. 재미가 없어 관둘 일은 적을 것!
(운동은 꾸준함이 생명인 거 아시죠?)
3. 원하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골라서 트레이닝 가능!
4. 꾸준히 해보니까 진짜 운동이 되더라! 홈트족 구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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